연세대 등 동시다발 집회…"39년 전 쟁취한 참정권, 국가기관이 침해"
작성일 : 2026-06-09 17:23 작성자 : 오두환 (odh83@hanmir.com)
![]() |
| 9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학생회관 앞에 성대신문 등 교내 언론사 학생들이 작성한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중앙선관위 규탄 대자보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전국 주요 대학 총학생회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한목소리로 나선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12개 대학 총학이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6시 각 캠퍼스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참여 대학은 연세대를 비롯해 건국대·고려대·경희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숭실대·전남대·한국외대·홍익대 등이다.
이들은 "1987년 대학생과 시민들이 거리에서 1인 1표의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며 "39년이 흐른 오늘날 어렵게 얻어낸 참정권이 국가기관에 의해 침해됐다는 사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일된 메시지로 대학 사회의 총의를 분명히 드러내고 참정권 수호를 향한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학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국정조사·특별검사를 통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기본권 침해 구제 대책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조개혁, 시민 참여형 감시기구 설치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