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6-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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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보라성형외과 강원경 대표원장 |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신의 얼굴 인상을 바꾸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 성형은 쌍꺼풀 수술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미용 수술로 손꼽힌다. 코는 얼굴 한가운데 자리하며 높낮이, 콧볼의 넓이, 코끝의 각도 등 세부 구조 하나하나가 전체 이목구비의 균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만큼 수술 전 심미적 계획과 기능적 고려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코 성형에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사항은 보형물의 종류다. 대표적인 재료로는 실리콘, 연골, 인공 진피 등이 있다. 실리콘은 오랜 임상 경험이 축적된 전통적 재료로,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기 쉽고 비교적 작은 절개창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인공 재료인 만큼 이물 반응이나 감염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수술 후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자가 연골이나 자가 진피는 체내 거부반응을 줄여 장기적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연골은 수술 후 촉감이 자연스럽고 이물감이 적지만, 채취 가능한 양에 한계가 있어 수술 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해야 한다. 자가 진피는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흡수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 점을 미리 감안한 설계가 필요하다. 인공 진피의 경우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보조 재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인체 유래 성분이어서 완전한 인공 보형물을 꺼리는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코끝만 교정이 필요하다면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는 특성을 가진 3D Pring PCL BALL 계열 보형물도 선택지에 오른다. 이 재료는 유연성이 좋아 수술 후 코끝에 압박이 가해져도 문제가 적고, 코 안쪽을 아주 작게 절개하는 것만으로 삽입할 수 있어 흉터나 초기 부종을 최소화하는 데 유리하다.
한편 코 성형 이후 부작용이 발생해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보형물 노출, 콧대 비틀림, 코끝 처짐, 염증 등이 흔한 문제인데, 이러한 경우 무조건 빠른 재수술을 택하기보다는 실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일반적으로 코 재수술은 수술 후 6개월 이상 지나 조직이 충분히 회복된 뒤에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기능이나 형태에 심각한 이상이 생겼을 때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조기 수술을 검토할 수도 있다.
코 성형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단순히 높고 작은 코를 추구하기보다 자신의 얼굴형, 피부 두께, 연골 상태 등 해부학적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설계가 필수적이다. 또한 인증된 보형물과 재료를 사용하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안산 보라성형외과 강원경 대표원장은 "코는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얼굴 전체 비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수술 결과의 완성도는 집도의의 해부학적 이해와 임상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며 "코 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행하는 특정 스타일보다는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형태를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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