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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이치과교정과의원 이상빈 대표원장 칼럼] 치과 치아교정, 정밀 진단 후 생활 패턴 맞춰 장치 선택해야

작성일 : 2026-06-24 18:07

사진 이앤이치과교정과의원 이상빈 대표원장


치아가 비뚤게 자라거나 위아래 맞물림이 어긋난 부정교합은 보기에 좋지 않다는 미관상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는다. 치열이 들쭉날쭉하면 칫솔모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늘어나 충치와 잇몸 질환이 생기기 쉽고, 음식을 씹고 발음하는 기본 기능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런 부정교합을 바로잡는 치아교정은 구강 기능을 되살리면서 얼굴 균형까지 다듬는 치료로, 장치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환자가 고를 수 있는 폭도 한층 넓어졌다.

 

오랫동안 치아교정은 금속 브라켓을 치아에 붙이고 와이어로 묶어 힘을 주는 고정식 방식이 주를 이뤘다. 다만 금속 장치는 입술 안쪽과 점막을 자극해 헐거나 상처를 남기기 쉽고, 음식물이 장치 사이에 자주 끼어 위생 관리가 번거롭다. 게다가 웃을 때마다 장치가 그대로 드러나 외모에 민감한 이들에게는 부담이 컸다. 그러다 보니 교정이 필요한데도 선뜻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고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아쉬움을 메우기 위해 자리 잡은 것이 투명교정 장치이며, 그 대표격으로 꼽히는 것이 인비절라인이다.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이 가철식 장치는 환자의 치아 모양에 맞춰 제작한 틀을 일정 주기로 갈아 끼우며 치아를 조금씩 옮긴다. 가장 큰 강점은 직접 빼고 끼울 수 있다는 점으로, 식사나 양치 때 장치를 잠시 빼두면 되어 평소 구강 위생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좋다. 투명한 재질이라 가까이서도 잘 드러나지 않고 발음에 주는 부담도 적은 편이다. 다만 하루 20시간 이상 꾸준히 착용해야 제 효과를 보는 만큼 환자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아교정은 눈에 보이는 치아만 움직이는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치아를 떠받치는 치조골과 잇몸, 주변 연조직까지 두루 영향을 받는 치료이기 때문에, 자신의 구강 상태와 부정교합 정도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 그에 맞는 방식을 정하는 절차가 빠질 수 없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각 장치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생활 습관과 입안 환경에 어울리는 방법을 신중히 골라야 한다.

 

직장이나 학업 일정 탓에 낮 시간 치과 방문이 어렵다면 야간이나 주말 진료가 가능한 치과를 찾아보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이다. 교정은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넘게 이어지는 긴 호흡의 치료여서 정기적인 내원과 꾸준한 점검이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수역 인근에 위치한 이앤이치과교정과의원의 이상빈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은 환자마다 다른 구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교합을 설정하는 과정이며, 그에 따라 치료 기간과 기대 효과가 달라지므로 다양한 사례를 다뤄 본 교정과 전문의와 함께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간이 부족해 교정을 망설여 왔다면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도 진료하는 치과를 찾아 상담받는 것만으로도 치료를 시작하는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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