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도보로 넘어와…DMZ 남측서 유도작전
작성일 : 2026-06-24 18:20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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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DMZ [사진=연합뉴스] |
군 당국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3일 밤 중부전선 MDL을 넘어온 북한군 1명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참은 "세부 사항은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해당 군인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한 북한군이 남하한 지역은 강원도 철원군 일대다. 군은 MDL을 도보로 넘어온 이 군인을 상대로 전날 오후 10시께 비무장지대(DMZ) 남측 지역에서 유도 작전을 벌여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군인은 남성이며 계급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북한은 남북 '적대적 두 국가' 방침에 따라 MDL 이북에서 불모지 작업과 전술도로 구축, 철조망·지뢰 설치 등 이른바 국경선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귀순이 발생한 지역에서도 북측의 국경선화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귀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이며, 군인 귀순은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10월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 MDL을 넘어 귀순했고, 같은 해 7월에는 남성 주민 2명이 각각 중서부 전선 MDL과 한강 중립 수역을 통해 남측으로 넘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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