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택 돌진 열흘 만의 인명사고…ADAS 작동 여부는 미확인
작성일 : 2026-07-01 17:19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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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잇단 돌진 사고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오토파일럿을 켠 차량이 텍사스 주택가를 덮친 지 열흘 만에,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의 한 카페로 테슬라가 뛰어들어 한 명이 숨졌다.
ABC 방송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의 한 쇼핑센터에서 테슬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카페 야외석이 있는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다쳤다. 운전대를 잡고 있던 사람은 64세 여성으로, 차 안에는 어린이 4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사고 순간 테슬라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작동 중이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미밸리 경찰 관계자는 "고의로 벌어진 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기계 결함 탓인지, 음주나 약물 때문인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고가 잇따르면서 테슬라 주행 보조 기능의 안정성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오토파일럿을 켠 모델3가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의 한 주택으로 돌진해 현관에 있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유가족은 주행 보조 기술이 사고와 무관하지 않다며 운전자뿐 아니라 테슬라를 상대로도 소송을 냈다. 회사 측은 당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아 오토파일럿이 해제된 상태였다고 반박하고 있으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미 특별 충돌 조사(SCI)에 착수했다.
테슬라에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해 주는 오토파일럿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차선 변경부터 주행까지 인공지능(AI)이 도맡고 운전자는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 '완전자율주행(FSD)'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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