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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침입흔적 없었다"…해병대 부사관 총기 사망사고 수사 본격화

무기고·탄약고 출입기록·스마트폰 포렌식으로 경위 추적

작성일 : 2026-08-05 18:38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해병대 1사단 [사진=연합뉴스]


해병대 1사단 부사관의 총기 사망 사고와 관련해 군과 경찰이 부검과 현장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5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해병대, 경북경찰청은 부사관 A씨의 사망 경위를 비롯해 사망 동기, 총기와 실탄 반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총기와 실탄 관리 절차가 적절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군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탄피와 총기, 남은 실탄 등을 수거해 분석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와 무기고·탄약고 출입 일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스마트폰에 대한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한 주변인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과 4일 합동 감식을 벌였고, 4일에는 유가족이 입회한 가운데 부검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감식과 부검 결과 사고 현장에 외부인의 출입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위력에 의한 손상 없이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영외 간부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병대는 6일까지 포항병원에서 사단장(葬)으로 장례를 치른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법과 규정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부대 관리 및 총기·탄약 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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