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칼럼

Home > 포커스칼럼

[성수멜팅의원 박경민 대표원장 칼럼] '다이어트 성수기' 여름 휴가철, 2% 부족하다면 피부과 시술로 관리해야

작성일 : 2026-08-11 18:08

사진 성수멜팅의원 박경민 대표원장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위고비, 마운자로와 같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확산되면서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사례도 많아졌다. 다만 약물만으로는 얼굴이나 팔뚝, 옆구리 등 특정 부위에 남은 지방까지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아, 감량 이후 체형을 다듬는 '2% 관리'를 위해 피부과 시술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비만치료제로 체중이 줄어도 얼굴이나 팔, 복부 등 국소 부위 지방은 잘 빠지지 않는다. 심지어 종종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남은 지방이 아래로 처져 미관상 보기 좋지 않게 되는 경우도 나타나는 만큼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이른바 '마이크로 뷰티'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국소 부위 지방을 표적으로 하는 지방분해주사, 통상 윤곽주사로 불리는 피부과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윤곽주사는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이 아니라, 국소 피하지방을 줄여 체형과 라인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술이다.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소량 주입해 부피를 줄이는 원리로, 시술 시간이 짧고 별도의 회복기가 필요하지 않아 휴가철처럼 짧은 기간에 관리를 마쳐야 하는 이들에게 특히 선호도가 높다.

 

다만 윤곽주사는 병원마다 사용하는 약물 배합이 다르고, 이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 위험도 달라질 수 있어 시술 전 성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제제는 단기간에는 효과가 두드러질 수 있지만, 반복 시술 시 피부 함몰이나 색소침착, 조직 손상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위별로 지방의 두께와 분포가 다른 만큼, 얼굴과 팔뚝, 복부, 허벅지 등 시술 부위에 따라 주입 깊이와 용량을 다르게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의 체형과 지방 분포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 맞춤형으로 접근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 이후에는 지방뿐 아니라 피부 탄력 저하도 함께 나타나기 쉽다. 줄어든 지방 부피만큼 피부가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처지는 경우로, 이때는 지방을 줄이는 시술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개선을 얻기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슈링크 유니버스나 인모드, 온다 리프팅과 같이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피부과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초음파나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하는 리프팅 시술은 피부 깊숙한 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고, 처진 피부에 탄력을 더해준다. 장비와 방식에 따라 통증이나 회복 기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방은 많지 않지만 피부 처짐이 두드러지는 경우라면 리프팅 시술을 단독으로 적용하고, 지방과 처짐이 함께 나타난다면 윤곽주사와 리프팅을 병행하는 복합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두 시술을 함께 진행하면 지방 감소와 탄력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어 감량 이후 남은 아쉬움을 보다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다.

 

다만 두 시술 모두 개인의 피부 타입과 지방 상태,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과 강도가 달라지므로,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시술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 휴가철을 앞두고 급하게 여러 시술을 한꺼번에 진행하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본인의 체형에 맞는 시술을 단계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수멜팅의원 박경민 대표원장은은 "GLP-1 비만치료제로 체중을 감량한 뒤에도 특정 부위에 남은 지방이나 처짐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며 "윤곽주사와 리프팅은 각각 지방과 피부 탄력이라는 다른 문제를 다루는 시술인 만큼,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필요한 시술을 선택하거나 병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진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커스칼럼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