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8-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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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뷰커스피부과 잠실점 전은지 대표원장 |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20대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30대 이후로는 감소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콜라겐 파괴 속도가 평소보다 가팔라지고, 여기에 잦은 냉방으로 인한 건조함까지 더해지면서 피부 장벽과 탄력이 동시에 흔들리기 쉽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는 턱선이 흐려지거나 볼과 라인이 처지는 등 얼굴 윤곽 변화를 호소하며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최근 피부과 현장에서는 절개나 실 삽입 없이 진행할 수 있는 비침습 리프팅 장비로 울쎄라, 써마지FLX, 온다리프팅이 주로 언급되며, 한 가지 장비만으로는 개선이 더딘 경우 두 장비를 함께 적용하는 복합 시술, 즉 울쎄라와 써마지를 결합한 '울써마지', 온다리프팅과 써마지를 결합한 '온써마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피부 노화의 시작점으로 꼽히는 섬유근막층(SMAS)까지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유도하는 장비다. 표피 손상 없이 진피층과 근막층에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1.5mm·3.0mm·4.5mm 등 깊이가 다른 트랜스듀서를 활용해 부위별 피부 두께에 맞춘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여기에 실시간 초음파 영상 기술을 더해 시술 중 피부층을 확인하며 에너지를 조사하기 때문에, 볼 꺼짐과 같은 부작용 우려를 줄이면서도 필요한 만큼만 정확히 자극할 수 있다.
써마지FLX는 고주파(RF) 열에너지를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전달해 콜라겐의 수축과 재생을 함께 이끌어내는 4세대 고주파 리프팅 장비다. 기존 모델보다 커진 토탈팁과 눈가 전용 아이팁이 탑재돼 이마, 눈가, 입가, 볼, 목주름 등 얼굴 전반에 고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 중 표피를 냉각하는 쿨링 기능이 함께 작동해 열감과 통증 부담을 낮춘다. 피부 표면의 결 개선과 모공 타이트닝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전체적인 피부 질감을 매끄럽게 다듬고 싶은 경우에 특히 권장된다.
온다리프팅은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 에너지를 이용하는 장비로, 표피를 그대로 통과한 에너지가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을 함께 겨냥한다는 점이 다른 리프팅 장비와 구별되는 지점이다. 에너지가 콜라겐 재생을 자극하는 동시에 지방세포에 열 변화를 일으켜 부피를 줄이는 데도 관여하기 때문에, 이중턱이나 볼처럼 지방층이 두꺼운 부위의 윤곽 개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7mm와 3mm 두 종류의 핸드피스로 깊이를 달리해 지방층과 얕은 진피층을 각각 공략하며, 지속적인 쿨링 시스템 덕분에 마취 없이도 비교적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울써마지는 울쎄라의 근막층 리프팅과 써마지FLX의 표층 타이트닝을 한 번에 적용하는 복합 시술이다. 두 장비가 작용하는 피부층이 서로 다른 만큼, 울쎄라가 얼굴의 구조적인 처짐을 끌어올리는 동안 써마지FLX는 표면의 결과 탄력을 정돈해 얼굴 전층에 걸친 입체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온써마지는 온다리프팅의 지방층 관리 효과와 써마지FLX의 타이트닝 효과를 결합한 시술이다. 처짐의 원인이 지방층의 무게에 있는 경우 온다리프팅으로 지방 부피를 줄이고, 써마지FLX로 늘어진 피부 표면을 조여주는 방식으로 접근해, 탄력 저하와 국소 지방이 동시에 나타나는 얼굴형에서 주로 고려된다.
다만 복합 시술은 장비를 단순히 더한다고 효과가 배가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 두께와 지방 분포, 처짐 정도에 따라 두 장비의 비율과 에너지 강도를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 노출과 체온 상승으로 피부가 평소보다 민감해질 수 있는 만큼, 시술 전 피부 상태를 면밀히 진단하고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보습을 병행하는 사후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뷰커스피부과 잠실점 전은지 대표원장은 "울써마지나 온써마지처럼 두 가지 장비를 병행하는 복합 시술은 단독 시술보다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만큼, 개인의 피부 두께와 탄력 저하 부위, 지방량을 정확히 진단한 뒤 장비별 에너지 세팅과 시술 비율을 설계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열에 대한 피부 반응이 평소와 다를 수 있으므로 시술 시기와 강도 조절에도 신중해야 한다"며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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