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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학생 시신, 원룸서 확보한 지문으로 신원 확인

군포·경주서 수습한 신체 일부는 DNA 검사 진행 중…경찰, 주말 수색 이어가

작성일 : 2026-08-28 18:03 작성자 : 오두환 (odh83@hanmir.com)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께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여장한 채 주거지를 빠져나오는 경산 중국인 유학생 살해 피의자 모습. [사진=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이 구속한 중국인 대학 강사의 원룸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피해자 본인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날 오전 확보한 일부 시신으로 부검을 진행했다.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피의자 정모(31)씨의 원룸에서 확보한 지문을 분석한 결과, 숨진 중국인 유학생 A(25)씨 본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주와 경기도 군포 일대에서 수습한 다른 신체 일부에 대해서도 피해자의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진행 중이며, 필요할 경우 추가 부검이나 검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A씨의 시신을 더 확보하기 위한 수색은 주말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압수한 자료 등을 토대로 추가 범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혐의가 확인된 것은 아니며 가능성 차원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의 유족은 이날 한국에 입국해 경찰과의 면담 일정과 장소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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