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젠슨 황·올트먼까지 총집결…AI 규제 논쟁 와중에 눈길 끄는 회동
작성일 : 2026-09-21 18:52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 |
| 작년 10월 부산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
오는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개최하는 국빈 만찬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나델라의 합류로 이날 만찬장에는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한꺼번에 모이게 됐다. 애플 팀 쿡 집행의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이 이미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다.
이번 회동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통제 수위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 뜨거운 시점에 빅테크 수장들이 나란히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 때문이다.
논쟁에 불을 붙인 건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였다. 그는 대규모 사이버공격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위험을 경고하며 AI 산업 전체가 개발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업계 CEO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은 흔들림이 없다. 과도한 규제나 개발 속도 조절이 자칫 중국에 주도권을 내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앞세워, 이런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역시 아모데이의 발언을 '공포 조장 행위'로 규정하며 비판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