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10-06 17:34
![]() |
| 사진 엘그레이스의원 장신해 대표원장 |
나이가 들면서 피부를 지탱하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서서히 줄어들면 볼처짐, 턱선 무너짐, 팔자주름 등 다양한 노화 징후가 나타난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장기적으로 피부 노화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피부과 시술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칼을 대지 않고도 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수술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로 다른 원리로 작동하는 리프팅 장비들이 피부과 진료 현장에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미용 시장에서 레이저·초음파·고주파 등을 활용한 리프팅 시술은 절개 없이 짧은 시간에 시술받을 수 있고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울쎄라, 온다, 볼뉴머 리프팅이 대표적인 예로, 세 시술 모두 처진 피부 개선을 목표로 하지만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과 적용 부위 등이 장비마다 다르다. 따라서 리프팅 시술 전 개인별 맞춤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쎄라는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리프팅 기기다. 피부 표면에는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진피 아래 근막층(SMAS)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정확히 조사해 늘어진 조직을 응고시키고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오랜 기간 임상 데이터가 축적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온다 리프팅은 초음파나 고주파가 아닌 극초단파(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리프팅 장비와 차별화된다. 표피를 냉각하는 기술을 함께 적용해 화상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동시에 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탄력 개선과 함께 부분적인 지방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시술로 꼽힌다. 볼살이나 이중턱처럼 지방층이 함께 처진 부위에 적용했을 때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볼뉴머는 단극성(모노폴라) 고주파(RF) 에너지를 활용하는 리프팅 기기다. 초음파를 이용하는 HIFU 장비와 달리 전기 에너지를 진피층 깊숙한 곳까지 전달해 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콜라겐 생성과 탄력섬유 재생을 촉진해 얼굴 윤곽 정리를 목적으로 많이 선택된다. 카트리지를 바꿔 깊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중턱, 볼, 눈가 등 부위별로 전용 팁을 선택할 수 있고 냉각 기능도 갖춰져 있어 통증과 부기를 줄인 상태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이처럼 리프팅 시술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과 특장점이 서로 다른 만큼, 단순히 시술명이나 유행에 따라 결정하기보다는 본인의 피부 두께, 탄력 저하 정도, 지방량, 통증에 대한 민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장비를 병행해 복합적인 리프팅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있는 만큼, 시술 전 정확한 진단이 결과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천호 엘그레이스의원 장신해 대표원장은 "리프팅 장비는 저마다 도달하는 피부 깊이와 에너지 조사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초음파 영상 장비 등을 활용해 피부 두께와 처짐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뒤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같은 장비라도 에너지 세기와 조사 깊이를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게 조절하지 않으면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