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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 아침 운동하다 난간 밖 시민 발견…소방관이 손 내밀어 생명 구했다

강원소방 이재동 과장, 119 도착까지 곁에서 진정시켜…시민 2명도 합세

작성일 : 2026-10-06 17:55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다리 난간 밖 시민 구하는 모습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근 전 아침 운동에 나선 소방관이 다리 난간 밖에 위태롭게 서 있던 시민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달려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6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재동 소방장비회계과장은 지난 1일 아침 운동을 마치고 춘천시 소양2교를 지나던 길에 난간 밖에 서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이 과장은 곧바로 여성에게 달려가 팔을 붙잡아 추락을 막고 119에 신고했다.

 

119 대원들이 도착하기까지 이 과장은 여성에게 계속 말을 건네며 흥분한 상태를 가라앉히려 애썼다. 때마침 주변을 지나던 시민 2명도 힘을 보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대원들과 함께 여성을 안전한 곳으로 구조했고, 경찰에 인계했다.

 

이 과장은 "무엇보다 생명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여성을 붙잡고 말을 건넸다"며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과 출동한 대원들 덕분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킨 이 과장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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