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10-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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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앤이치과교정과치과 이상빈 대표원장 |
부정교합은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소아·성장기 시기에 나타나는 부정교합은 생각보다 흔한 문제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러한 부정교합은 유전뿐 아니라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호흡, 턱 괴기 같은 습관도 영향을 받아 나타나게 된다. 이런 습관은 일찍 바로잡을수록 치아와 잇몸뼈의 비정상적인 발육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소아·성장기 교정이 성인 교정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턱뼈의 성장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도하게 자라는 턱은 억제하고 덜 자라는 턱은 촉진할 수 있으며, 영구치가 나오기 전에 좁은 치열 폭을 넓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뼈가 아직 단단해지기 전이라 치아 이동이 수월해 치료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다만 치아 교환 시기와 성장 속도는 아이마다 편차가 커서 나이만으로 시점을 정하기 어렵다. 치아와 잇몸뼈, 턱뼈의 위치, 얼굴 각 부위의 비율, 남은 성장량을 정밀하게 진단한 뒤 치료 시점과 장치를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진료하는지, 소아 교정 경험이 충분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아교정 치료 중에는 구강 관리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으므로, 보호자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장치가 붙어 있으면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가 늘어 충치와 잇몸 염증 위험이 높아지고, 어린아이일수록 혼자 꼼꼼히 닦기 어렵다. 따라서 교정 치료 중에는 보호자가 양치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정해진 내원 일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장치를 뗐다고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다. 교정으로 옮긴 치아는 안정되기까지 재발 가능성이 있어 유지장치를 처방대로 착용하고, 이후에도 정기 검진으로 배열과 교합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근 기능 이상이나 구강 습관이 남아 있으면 재발 위험이 커지므로 함께 관리가 필요하다.
이앤이치과교정과치과 이상빈 대표원장은 "소아교정은 장치를 언제 붙이느냐보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핵심"이라며 "만 7세 전후에 검진을 받아 턱 성장 방향을 확인하고, 치료가 시작된 뒤에는 가정에서의 구강 관리와 유지장치 착용까지 꾸준히 이어가야 결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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