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10-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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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보라성형외과 강원경 대표원장 |
대표적인 눈 성형 수술로 꼽히는 쌍꺼풀 수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일상 복귀가 빠른 편이라 가벼운 수술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꺼풀은 얼굴에서 피부가 가장 얇고 움직임이 잦은 부위여서 작은 설계 차이도 결과에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수술이 아니다.
쌍꺼풀 수술은 눈을 뜰 때 윗눈꺼풀 피부가 접히는 선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수술이다. 라인이 생기면 눈꺼풀이 위로 말려 올라가 눈동자가 드러나는 면적이 넓어지고 눈매도 또렷해 보인다. 다만 눈 자체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로 얻을 수 있는 변화의 범위를 미리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같은 쌍꺼풀 수술이라도 모든 사람에게 같은 방법이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눈꺼풀 피부의 두께와 안와지방의 양, 처짐 정도,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 몽고주름 유무는 사람마다 다르다. 이러한 조건을 확인하지 않고 원하는 라인만 기준으로 수술하면 라인이 쉽게 풀리거나 눈이 답답해 보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쌍꺼풀 수술 계획을 세울 때는 라인의 높이와 모양은 눈을 뜬 모습뿐 아니라 감았을 때와 시선을 내렸을 때까지 고려해 정해야 한다. 라인 높이가 몇 mm만 달라져도 눈매의 인상이 바뀌고, 좌우 눈의 조건이 다르면 같은 높이로 설계해도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쌍꺼풀 수술법은 크게 비절개법인 매몰법, 절개법, 그리고 두 방식의 중간 성격인 부분절개법으로 나뉜다. 매몰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미세한 구멍으로 실을 넣어 눈꺼풀 안쪽에 매듭을 만들어 라인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수술 시간이 짧고 붓기와 흉터 부담이 적어 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많지 않은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 다만 피부가 두껍거나 눈 뜨는 힘이 약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며 라인이 옅어질 수 있다.
절개법은 디자인한 선을 따라 피부를 절개해 불필요한 피부와 지방 등을 정리하고, 피부와 눈 뜨는 근육을 견고하게 연결해 라인을 만드는 방식이다. 눈꺼풀이 두껍거나 처짐이 있는 경우, 안검하수를 함께 교정해야 하는 경우에 적용하며 라인이 선명하고 오래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고 절개 부위에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적응증을 정확히 가려야 한다.
쌍꺼풀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로는 라인 풀림, 좌우 비대칭, 눈 감김 불편감, 라인이 지나치게 높아 졸려 보이는 인상, 흉터 등이 있다. 특히 안검하수가 있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라인만 만들면 눈 뜨는 힘의 문제가 그대로 남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눈 뜨는 근육의 기능과 눈꺼풀 처짐 정도를 살피는 성형외과적 진단이 수술 전에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이유다.
쌍꺼풀 수술 후에는 붓기가 다음 날 가장 두드러지고 이후 서서히 가라앉는다. 이 시기에 눈을 비비거나 세안 중 세게 문지르는 습관은 라인 변형과 염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처방받은 약을 지시대로 복용하고 정해진 일정에 경과를 확인받아야 하며, 통증이 심해지거나 시야가 불편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안산 보라성형외과 강원경 대표원장은 "결국 쌍꺼풀 수술은 라인 하나를 만드는 수술이 아니라 눈꺼풀의 구조와 기능, 얼굴 전체의 조화를 함께 설계하는 수술"이라며 "수술 전에는 눈 뜨는 힘과 피부 두께, 지방량, 좌우 차이를 충분히 설명해 주는 성형외과에서 상담받고, 수술 방법을 선택한 이유와 예상 결과, 재수술 가능성까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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