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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마취통증의학과 장연희 대표원장 칼럼] 40~50대 피부 처짐·건조함, 피부과 진단으로 맞춤 시술 조합해야

작성일 : 2026-10-30 16:50

사진 강남마취통증의학과 장연희 대표원장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접어들면 거울 속 얼굴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턱선이 흐려지고 볼이 꺼지며 눈가와 입가 잔주름이 깊어지는 동시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것도 이 시기에 두드러지는 변화다.

 

이는 폐경 전후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진피 콜라겐과 수분 보유력이 빠르게 감소하고, 피하지방 분포와 근막(SMAS)의 지지력까지 약해지는 복합 노화의 결과다. 피부 겉면만 관리하거나 장비 한 가지에 의존하기보다 층별로 원인을 나눠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 피부과 상담에서 피부 두께와 지방량, 처짐 양상부터 확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장 깊은 층의 처짐에는 울쎄라피 프라임이 활용된다. 미세집속초음파(MFU-V)로 진피에서 근막층까지 열응고점을 만들어 조직 수축과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초음파 영상(DeepSEE)으로 피부 속을 보면서 1.5·3.0·4.5mm 깊이를 선택할 수 있어, 심부볼과 턱선, 이중턱처럼 처짐이 두드러지는 부위에 에너지를 모으고 지방이 적어 꺼지기 쉬운 앞볼은 강도를 조절하는 설계가 가능하다.

 

진피층의 탄력과 밀도는 써마지 FLX로 보완할 수 있다. 고주파(RF) 에너지를 진피 전반에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 재생을 돕고 잔주름과 피부결 개선을 기대하는 시술이다. 쿨링 기능으로 표피를 보호하며 열을 전달하는 만큼 장비 특성에 맞는 설정과 정품 팁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울쎄라피 프라임과 써마지 FLX만으로 아쉬운 턱밑 군살에는 온다 리프팅을 고려할 수 있다. 2.45GHz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로 진피와 피하지방층에 열을 전달해 국소 지방 관리와 피부 타이트닝을 함께 목표로 한다. 표피 자극이 비교적 적어 시술 직후 일상생활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나, 효과는 지방량과 피부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리프팅으로 구조와 탄력을 다뤘다면 속건조와 푸석한 안색은 스킨부스터로 접근한다. 쥬베룩은 PDLLA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제품으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결과 잔주름 개선에 활용된다. 리쥬란 힐러는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을 이용해 피부 재생과 수분감 개선을 돕는다. 어느 제품이 적합한지는 피부 컨디션과 고민에 따라 달라진다.

 

시술 순서와 간격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깊은 층의 처짐을 먼저 다루고 진피 탄력, 지방 정리, 피부결과 보습 순으로 계획하지만, 한 번에 모두 진행하기보다 피부 반응을 확인하며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술 후 붉어짐과 부기, 멍이 나타날 수 있고 효과의 정도와 지속 기간에도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장비와 재료의 정품 여부, 상담의 충실도, 통증 관리 체계, 의료진의 경험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과 시술은 같은 장비를 쓰더라도 결과가 설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강남마취통증의학과 장연희 대표원장은 "40~50대는 근막부터 표피 수분까지 전 층의 변화가 겹쳐 나타나는 시기여서, 한 가지 장비로 모든 고민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층별 목적을 나눠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 두께와 지방량, 통증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에너지 설정과 마취 방법을 정해야 한다"며 "시술 후 경과를 보면서 다음 단계를 조정하고,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주의사항까지 충분히 안내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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