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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안전하게 수능 응시하도록 선제적 노력 다하겠다“

확진·격리자·유증상자 별도 공간서 따로 수능 응시

작성일 : 2021-10-19 17:41 수정일 : 2022-02-08 18:32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르는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교육부는 19일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백신 접종, 수험생 유형별 응시환경 구축, 수험생 상황 관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대책에 따르면 다음 달 18일에 있을 수능 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수능 2주 전부터 사전에 지정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고 격리 대상 수험생들은 자가격리 중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수능에 응시한다. 또한 당일 유증상자 역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해 따로 응시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확진자가 응시할 수 있는 병원 31곳(병상 198개)과 생활치료센터 2곳(병상 12개)을 지정했다.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은 112곳(676개 시험실)으로 최대 2,947명이 응시할 수 있으며, 당일 유증상자를 위해서는 시험실 2,895곳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수능을 3주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에 대한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수험생 중 확진자나 격리자가 발생하면 보건소는 교육청 등에 해당 내용을 통보한다. 수능 2주 전에는 특별 방역기간(11월 4일~17일)을 운영해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 320여 곳의 입시학원, 스터디카페 등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에 나선다.

수능 1주일 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시험장 중 고등학교가 아닌 학교는 다음 달 15일부터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또한 수능 전날인 17일에 보건소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해 수험생임을 알리면 빠르게 검사 결과를 받고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에는 시·군 지역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하고 시험장 근처 군부대는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이동을 자제하도록 요청한다. 전철과 지하철,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에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로 연장돼 증편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배차 간격도 단축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에는 소음통제를 위해 항공기 이착륙과 포 사격 등 군사훈련이 금지된다. 수능날 기상악화 등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시·도 별로 대비책을 마련하며, 문답지 수송에는 보안 유지를 위해 경찰 인력이 투입된다.

다음 달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되는 2022학년도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열린다. 응시자는 50만 9,821명으로 작년보다 1만 6,38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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