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 달 만에 총선…단독 과반 유지 여부에 눈길
작성일 : 2021-10-14 18:06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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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일본 중의원 해산이 선언되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뒷줄 왼쪽에서 5번째) 일본 총리 등의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오는 31일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를 맞으면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시험대에 올랐다.
일본 정부는 14일 기시다 총리가 주재한 임시 각의에서 중의원 해산을 결정했다. 나루히토(德仁) 일왕은 중의원 해산 조서에 서명해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중의원 의장이 조서를 읽는 것으로 해산이 선포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시절이던 2017년 9월 이후 4년 만에 중의원이 해산되면서 기시다 내각은 출범한 지 1달이 채 되지 않아 총선을 준비하게 됐다. 총선을 앞둔 기시다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아사히·마이니치·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이 지난 4~5일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최저 45%(아사히), 최고 59%(니혼게이자이)였다. NHK의 지난 8~11일 여론조사에선 49%였으며,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의 9~10일 여론조사에선 63.2%까지 기록했다.
내각 초기 지지율로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말기 지지율을 고려하면 자민당은 한결 나은 상황에서 총선을 맞는 것이다. 스가 총리 시절 바닥을 치던 자민당 지지율은 기시다 내각 지지율과 함께 동반 상승했다.
기시다 총리가 총선을 예정보다 앞당긴 것 역시 이러한 상승세를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치러지는 총선에서 2012년을 시작으로 세 차례 단독 과반을 확보한 자민당이 이번에도 단독 과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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