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이르면 2024년 착공
작성일 : 2021-09-28 18:56 수정일 : 2021-11-01 13:46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 |
|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한지 19년 만이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고 명시한 개정된 국회법이 통과되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노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4년 세종의사당 건립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회는 “법안 의결에 따라 올 10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곧바로 착수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종의사당 설치 규모와 운영방안에 대한 국회 규칙을 제정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개정안 통과는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한 여야의 전략이 기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둔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으나 여야 의견이 갈려 5년 동안 빛을 보지 못했었다.
이날 개정안 통과에 대해 세종시는 “헌정사에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세종시에 기존 행정부처와 국책 연구기관에 이어 국회 기능이 대부분 옮겨오게 됐다”고 반색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으로 시작된 세종시는 국가 변화의 시대적 상징이 됐고, ‘행정수도’라는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며 “서울에 집중된 행정과 경제를 분리해 수도권 집중을 막고, 국토 발전의 양극화를 해소할 가장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오늘의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국회를 설득하고 투쟁해 왔다”며 “앞으로도 행정 낭비를 막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