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9-27 16:03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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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
경찰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지난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에 토론회에서 ‘파이시티 사건’이 자신과 무관하다며 허위사실을 언급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내 관련 문서 목록에는 시 운수물류과장이 2007년 7월과 12월 작성한 시장 보고문이 들어있어 오 시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서면 조사와 지난달 31일 압수수색 결과, 그간 경찰이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와 판례 등을 토대로 검찰에 최종 송치했다.
앞서 오 시장은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야당 서울시장에 대한 과잉 수사이자 정치 수사”라고 반발하며 “당시 발언은 과거의 기억에 의존한 답변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하명에 따른 경찰의 기획사정 의혹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경찰 수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파이시티는 서초구 양재동 225번지에 있는 약 3만 평 대지에 백화점, 업무시설, 물류시설 등 복합유통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었다. 2008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됐고, 이듬해 11월 인허가를 받았으나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중단됐다.
그러나 당초 화물터미널을 목적으로 한 부지를 다른 용도로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이시티를 둘러싸고 각종 특혜와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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