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법 개정에 與 윤호중 “전원위 소집” vs 野 김기현 “필리버스터 신청”
작성일 : 2021-08-27 17:35 수정일 : 2021-12-16 18:11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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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왼쪽)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구글 갑질방지법·수술실 CCTV 설치법·언론중재법 개정안 등 본회의 일정 논의 관련 회동을 갖고 있다 |
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27일 오전 회동을 가졌으나 결국 입장차만 확인했다.
언론중재법 세부 내용 논의를 위해 본회의에 전원위원회 소집을 제안한 민주당에 국민의 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하겠다고 응수했다.
김 원내대표는 “만약 전원위 회의를 진행한다면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현안이 개입되는 것이기에 본회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안건을 제시하면서 본회의 일정을 진행하면 야당은 공감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원위는 본회의에 해당 법안이 상정될 때 요청하는 것이므로 일단 본회의는 기왕 합의된 바에 따라 변함없이 열려야 한다”며 “월요일(30일)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대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 장외에서도 본회의를 두고 여야 간의 갈등은 이어졌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미디어혁신 특위, 문체위, 법사위 소속 의원이 모인 연석회의를 열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8월 중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언론중재법을 8월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원내대표단 기본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언론중재법 자체가 언론자유를 훼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은 언론 개혁이라는 가짜 구호를 동원해 언론까지 장악하려 한다”며 “파쇼 독재 정권의 영구화를 기도하는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필리버스터를 할 의원들이 많아서 선정하는 데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로 하겠다고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처리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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