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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드론 배달 서비스 세종호수공원서 개시

국토부-도미노피자-피스퀘어, 오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운영

작성일 : 2021-08-20 16:48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피자배달 앱·드론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는 국내 드론업체인 피스퀘어, 글로벌 피자 체인 도미노피자와 함께 이달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종시에서 피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피자 배달은 일회성 이벤트로 종종 있었지만, 상용화된 피자 드론 배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서비스 기간을 한정해 일반적인 상용화가 아닌 시범 운영에 더 가깝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론 배송과 관련한 비행승인 문제, 비용 등의 문제를 고려해 일단 약 3개월 동안 기간을 정해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당초 21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으나 큰비가 예보돼 서비스 개시일을 22일로 연기했다. 다만 22일에도 비가 많이 내릴 경우 개시일이 다음 주 주말로 미뤄질 수 있다. 또한 드론이 날 수 없는 악천후에는 배송이 중단 될 수도 있다.

이 기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인근에서 도미도피자의 배달 공식 앱을 사용해 피자를 주문하면 드론으로 피자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드론 실증도시와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선정된 세종시의 협조를 받아 운영하게 됐다.

배송에 투입되는 드론은 2대로 시간당 2~3회 배달이 가능하다. 드론 배송 상용화 구간은 도미노피자 세종보람점 앞~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2.6㎞), 도미노피자 세종보람점 앞~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2.2㎞) 구간이다. 국토부 설명에 따르면 드론 배달에는 편도 6~9분이 소요된다. 피자를 받을 때는 도난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실시간으로 드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첨단 정밀 위성 합법 기술을 적용해 위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체 이상 징후를 체크하는 센서를 장착하고, 별도 조종기 없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드론 자율비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한편 국토부는 국내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33곳)과 드론 실증도시(10곳)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13개 업체)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피자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피스퀘어도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4,8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김동익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이번 드론 배송 상용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관찰자 및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드론 서비스를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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