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규모 적정 수준 관리가 중요"
작성일 : 2021-08-12 16:11 수정일 : 2021-12-22 11:19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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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는 손영래 반장 [사진=연합뉴스] |
현재 방역 조처로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는 추가 방역 조치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대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하는 방역 체계인 일명 ‘위드(with) 코로나’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추가 방역 조치에 대해 “현 추세를 분석하면서 필요성 여부와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라며 “여러 전문가와 함께 내부적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구체적인 논의 내용과 추가 조치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함구했다.
그려면서 “확진자 수 대신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지표를 중심으로 새 방역 지침을 검토하는 전면적인 수준의 변경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접종률이 올라가기까지 확진자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치명률이 떨어지면서 사망자 수 자체가 적어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향후 방역체계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방역 목표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발생이나 국민 건강상의 위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에 부담이 없게 관리하는 한편 사회·경제적 피해를 야기하지 않는 선에서 조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2,000명대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오면서 병상 확충과 운영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서 손 반장은 “중환자실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 등 병상 확충 방안에 대해 상급종합병원들과 여러 갈래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병상이 가장 빠르게 차고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26%가량 여유가 있고, 중환자 병상은 37%, 생활치료센터는 41% 정도 남아있다”며 “현재까지는 대기 없이 병상을 운영하고 있지만, 2,0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병상 운영에 애로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의료기관과 함께 추가적인 병상 확충 작업과 병상 운영 효율화 과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환자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마련해둔 비상 계획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빠르게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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