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유행 속 2,223명 나와…2주 만에 최다기록 경신
작성일 : 2021-08-11 15:41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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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
전국적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1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2,223명이 나와 처음으로 2,000명대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직전 최다기록은 지난달 28일 1,895명이었으나 2주 만에 이를 뛰어넘은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학교 개학 시기가 겹쳐 확산세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마저 나온다.
전파력이 더 강하다고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고강도 거리두기에 이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조처에 나섰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75명→1,704명→1,823명→1,728명(1,729명에서 정정)→1,492명→1,537명→2,223명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1,755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694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2,145명으로 급증했다. 수도권이 1,405명(65.5%)이고 비수도권이 740명(34.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인천 107,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제주 각 28명, 강원 19명, 광주 17명, 전남 16명, 세종 8명 등이다.
비수도권은 대구·경북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수도권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최다기록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63명보다 15명 늘어난 78명이다. 이 가운데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1명은 경기(18명), 서울(11명), 인천(5명), 광주·전북(각 3명), 충북·충남·전남·경남(각 2명), 부산·대전·경북(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카자흐스탄 각 12명, 우즈베키스탄 8명, 싱가포르·미국 각 6명, 러시아·일본 각 5명, 필리핀·캄보디아 각 3명, 미얀마·키르기스스탄·터키 각 2명,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몽골·대만·영국·프랑스·세르비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우크라이나·체코·에콰도르·이집트 각 1명 등 24개국이다. 이 중 내국인이 36명이고 외국인이 42명이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1만 6,20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135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9%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지난해 3월 18일 1.00%를 기록한 이후 511일 만에 1% 아래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79명보다 8명 늘어난 387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 4,114건으로, 직전일 5만 4,255건보다 1만 141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검사 건수는 9만 3,844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15만 6,200건으로, 이 가운데 1,145만 1,92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48만 8,06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8%(1,215만 6,200명 중 21만 6,206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21만 3,987명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8일(경기 1명)과 10일(서울·대전·충북 각 1명) 오신고된 4명을 제외한 21만 3,983명으로 최종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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