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Home > 기업인

코로나19로 작년 다단계 업체 매출액 4.65%↓

업체 수 122개로 감소…상위 판매원 독식은 여전

작성일 : 2021-08-04 16:59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TV 제공]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공개한 ‘2020년도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 정보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국내 다단계 판매 업체의 매출액은 4.65% 하락한 4조 9,850억 원이었다.

또한 전체 매출액만이 아니라 정보공개 대상인 다단계 판매업체 수 역시 전년 부다 8개 줄어든 122개였다. 2017년부터 증가 추세였던 다단계 판매업체 수가 주춤한 것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대면 판매 활동이 많이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단계 판매업체에 등록된 전체 판매원 수 역시 1년 전보다 0.83% 줄어 827만 명이 됐다. 실질적인 판매원 수는 여러 곳에 중복으로 가입한 경우가 많아 실제 판매원 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수 성격인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144만 명으로 전체 등록 판매원의 17.41%에 그쳤다. 이들이 받은 후원수당은 1조 6,820억 원으로 전년보다 5.52% 감소했다. 심지어 후원수당 대부분을 상위 판매원이 독식하는 현상도 여전했다.

지급액 기준 상위 1% 미만의 판매원 1만 4,388명이 받은 수당은 9,339억 원으로 지급총액의 55.52%를 차지했다. 이들의 1인당 후원수당은 평균 6,491만 원이었다. 상위 1~6% 판매원은 평균 609만 원, 6∼30% 판매원은 평균 67만 원을 받았다. 나머지 70%는 평균 7만 원을 받았다.

공정위는 이날 주요 정보 공개하며 “소비자와 판매원은 다단계판매업체가 등록업체인지, 공제조합에 가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금전적 이익을 미끼로 가입, 구매를 강요하면 공정위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