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5.6%,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
작성일 : 2021-07-22 14:22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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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머리에 아이스팩을 얹고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넘어선 1,842명을 기록하며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전날 최다 기록을 연일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줄었으나 청해부대 확진자가 이날 해외유입 사례로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수는 크게 늘어났다.
이달 들어 본격화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까지 번지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이날 비수도권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35.6%로 역대 최고치였다.
정부는 이에 방역 조치 강화를 검토 중이다. 오는 25일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과 함께 비수도권 추가 방역 조치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일별로 1,536명→1,452명→1,454명→1,251명(당초 1,252명에서 정정)→1,278명→1,781명(당초 1,784명에서 정정)→1,862명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1,513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27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1,533명이다. 이 중 수도권이 987명(64.4%), 비수도권이 546명(35.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 부산 102명,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충남 39명, 대구 38명, 경북 29명, 충북 28명, 울산 25명, 제주 24명, 전남 18명, 광주 11명, 세종 10명, 전북 4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521명 늘어나 309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중 지난 20일 조기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은 270명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7월 25일의 86명이었다.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비롯한 29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경기(10명), 서울(5명), 부산(3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청해부대 확진자를 제외하고 인도네시아 9명, 미얀마 5명, 우즈베키스탄·일본 각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미국 각 3명, 캄보디아 2명, 방글라데시·러시아·아랍에미리트·말레이시아·헝가리·독일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25명이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 4,10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누적 2,063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214명보다 4명 늘어난 21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439명 늘어 누적 16만 3,07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00명 늘어 총 1만 8,96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134만 3,913건으로, 이 가운데 1,089만 31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6만 9,49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 5,245건으로, 직전일 4만 6,690건보다 1,445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07%(4만 5,245명 중 1,842명)로, 직전일 3.82%(4만 6,690명 중 1,784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2%(1,134만 3,918명 중 18만 4,103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19일 경기(1명)와 21일 대구(1명)의 지역발생 확진자 집계와 검역 단계(2명)에서 잘못 신고된 확진자 등 총 4명이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이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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