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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지하화되나…노형욱“입체적 확장방안 검토 중”

“도로망 적기 확충…지역 간 철도사업·GTX 추진에 만전”

작성일 : 2021-07-05 17:12 수정일 : 2021-12-20 14:59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이러한 내용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노선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동탄~강남 약 30㎞ 구간은 만성적 차량정체 구간으로, 도로용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구간의 지상도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그 하부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입체적 확장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노 장관은 “(현재) 도로 옆이 다 개발돼 있어 평면으로 개발을 못 한다”며 이번 지하화 방안이 나온 배경을 짚었다.

이어 “지상부의 개발사업비를 포함하지 않고 토지 보상비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사업비가 약 3조 원 내외로 예상된다”며 “건설계획에 반영될 경우, 시점·종점 위치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사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 시내와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전반의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또 “제천~영월, 함양~울산 등 동서 방향 도로망과 수도권(제2순환)·부산·대구 순환 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적기 확충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우선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망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 지역 간 철도사업과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도시권 광역철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행 중인 철도사업에 대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이 최근 확정돼 앞으로 120조 원 규모의 철도투자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비수도권에도 광역철도를 대폭 확대하고 전국 주요 거점을 빠르게 철도로 연결하는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 장관은 지난달 11일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환경부에 재출한 것에 대해 “재보완서 제출은 환경부 재보완 요구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으로 보완이 완료돼 제출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해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환경부 평가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해서 관련 일정을 제주도와 함께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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