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Home > 기업인

6월 수출 39.7%↑…문승욱 장관 "수출 역사상 최고의 상반기 성적"

15개 주력 품목 모두 증가…14개는 두 자릿수 이상 증가

작성일 : 2021-07-01 18:53 수정일 : 2021-12-24 11:15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수출을 기다리는 자동차들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6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해온 수출액은 최근 4개월간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번 수출액은 역대 6월 중 최고치며, 다른 모든 달과 비교할 때도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으로는 사상 첫 3,0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품목별로는 15개 주력 품목 모두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14개는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1위인 반도체는 두 달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6월 중 가장 많은 수출(111억 6,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수출 2, 3위 품목인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역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1.5%, 68.5% 증가하며 역대 6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도 중국(14.3%), 미국(51.9%), EU(65.3%), 아세안(37.5%), 일본(39.6%), 중남미(106.5%), 인도(100.2%), 중동(21.5%), CIS(24.6%) 등 9대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15개 주력 품목과 9개 지역 모두 성장한 것은 2011년 1월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지난달 수입은 40.7% 늘어난 503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4억 4,000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한 3,032억 4,000만 달러였다. 이 기간 수입은 24.0% 증가한 2,851억 1,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81억 3,000만 달러였다. 수입액과 교역액(5,883억 5,000만 달러) 역시 모두 상반기 1위를 기록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수출 역사상 최고의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면서 “수출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품목의 경쟁력 향상과 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통 주력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서도 시스템 반도체, 친환경차 등 미래 고부가 가치 상품 비중이 지속해서 늘고 있고,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신성장 품목 모두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것은 우리 수출의 장래를 밝게 해주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