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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 이베이코리아 3.4조 원에 인수…강희석 "유통판 전체 재편 계기될 것"

지분 80% 인수 계약 체결…이커머스 2위로 급부상

작성일 : 2021-06-24 19:21 수정일 : 2022-01-21 13:55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베이코리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3조 4,404억 원에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인수하면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미국 이베이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네이버(18%)에 이어 2위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이 12%로 추정되는 이베이코리아와 이마트가 운영하는 SSG닷컴 점유율 3%를 합치면 13%인 쿠팡을 앞선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사업 구조를 온라인과 디지털 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전국적인 오프라인 유통망에 더해 이베이코리아의 유료 멤버십 회원 270만 명과 국내 최대 규모의 판매자를 얻게 됐다. 또한 이베이코리아의 IT 전문가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센터를 보유한 SSG닷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4년간 1조 원 이상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오프라인 거점을 온라인 물류 전진기지로 활용해 물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베이 인수 후 이마트 부문 내 온라인 비중은 약 50%에 달하게 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해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고 이번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마트 강희석 대표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온라인이 아니라 유통판 전체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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