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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복절 시작으로 대체 공휴일 확대하겠다"…윤호중 "사라진 빨간 날 돌려드리겠다"

6월 임시국회서 대체공휴일법 개정안 처리 방침

작성일 : 2021-06-15 17:41 수정일 : 2022-01-05 18:08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운데)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 대체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에도 확대되어 적용된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주말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이 대체 공휴일로 추가된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 6월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 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면서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주요 7개국(G7)에 2년 연속으로 초대를 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2번째로 길다”면서 “대체 공휴일 지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 시 전체 경제 효과는 4조2천억 원에 이르고 하루 소비 지출도 2조 1,000억 원이며 3만 6,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도 있다”면서 “대체공휴일 법제화는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 내수도 진작하고 고용도 유발하는 윈윈 전략”이라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대체 공휴일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 공휴일 도입 조사 결과 [서영교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평일을 대체공휴일로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72.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25.1%였다.

이 중 ‘적극 찬성’은 48.22%, ‘소극 찬성’은 24.3%, ‘적극 반대’가 10.1%, ‘소극 반대’가 15.0%, ‘모름‘은 2.4%였다.

직업별로는 생산·기술·서비스직(84.8%), 사무·관리·전문직(83.9%), 학생(79.5%)에서 찬성률이 높았던 반면, 자영업(49.8%), 전업주부(63.3%)에선 평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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