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30여 박스·전자 정보 100TB 이상 등 압수물 확보
작성일 : 2021-06-14 16:18 수정일 : 2022-01-05 18:12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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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S빌딩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현주 특별검사가 현판을 제막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지난달 13일 출범해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14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세월호 특검은 대검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를 압수수색해 세월호 DVR(폐쇄회로TV 저장장치) 수거와 관련된 영상, 지시·계획·보고, 전자정보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까지 검사 5명과 수사관 21명을 파견해 대검과 해군(본부·진해기지사령부·해난구조전대), 해경(본청·서해지방해양경찰청·목포해양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해 30여 박스 분량의 서류와 전자 정보 100TB 이상 등 압수물을 확보했다.
특검은 확보한 기록물 중 DVR 하드디스크 원본과 영상복원 데이터, DVR 수거 동영상, 선체 내부작업 동영상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관련 데이터 정보들을 비교·분석하는 등 포렌식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사참위)와 국회,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등 세월호 참사 사건을 다뤘던 관계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약 800여 권 분량의 기록과 40여 테라바이트(TB)의 전자 정보 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참위 관계자와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 선체조사위, 해양경찰서, 4·16기록단 관계자 등 11명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은 “앞으로 기록 검토와 압수물 분석작업, 사건 관계자로부터의 진술 청취, 객관적 검증 등을 통해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모든 방면의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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