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2-17 11:17 수정일 : 2022-03-10 16:19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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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
16일 5만 584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 선을 넘어섰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다음 날인 17일 다시 4만 9,000달러대로 후퇴하며 거품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급등은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를 비롯해 주류 금융사나 기업들이 새로 투자자로 참여하거나 업무 대상 자산으로 가상화폐를 인정하는 데 힘입어 가능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8일 자사의 전기차 결제에 비트코인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입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온다. 여전히 비트코인의 실질적 가치와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걷히지 않는 가운데 3년 전 폭락 사태를 거울삼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구입 자금 확보를 위한 6억 달러의 전환사채(CB) 발행 계획을 16일(현지시간) 밝혔으나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7.67%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대규모 가상화폐 투자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많은 사람이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며 “그들은 분명 손실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다수 원자재, 심지어 금조차 어느 정도 효용성이 있지만 비트코인은 거의 없다”며 “또 채권 이자 혹은 주식 배당 같은 안정적인 수입마저 없다”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가 진행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금융시장의 가장 심각한 거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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