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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월 고용 바닥…조금씩 나아질 것”

작성일 : 2021-02-10 11:47 수정일 : 2022-03-17 14:5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10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향후 고용 상황에 대해 “1월 고용을 바닥으로 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1월 취업자 수가 2,581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98만 2,000명 줄어 코로나19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보이자 “비록 예상된 것이기는 하나 고용지표의 힘든 모습에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금의 고용상황 엄중함을 감안해 고용유지 및 직접 일자리 기회 제공, 고용시장 밖 계층에 대한 보호 강화, 민간부문 일자리 촉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분기 중 90만+α개 직접 일자리 제공과 공공기관의 상반기 채용인원 확대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노인·장애인·청년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104만 2,000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83만 명(79.6%)은 1분기 중 뽑을 계획이다. 1월 목표는 50만 명 이상이었으나 이미 1월 말 기준 58만 5,000명을 채용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공공기관은 올해 채용 목표 2만 6,000명 중 45% 이상을 상반기에 채용하고, 1분기 체험형 인턴 4,300명을 뽑는다.

홍 부총리는 생계안전망에 대해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3차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3월까지 전액 지급하겠다”며 “국민 취업지원 제도 지원 신청분을 신속 심사해 1분기 중 19만 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민간 일자리 촉진을 위해 “6조 2,000억 원 규모의 여수 석유화학 공장 신·증설, 동탄 복합시설 개발 등 신규 기업 프로젝트의 투자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연구개발특구, 모빌리티 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등 벤처 3대 프로젝트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최근 고용상황, 고용시장 구조 변화, 금년 고용대책 등을 면밀히 짚어보고 이를 토대로 한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대책 검토 작업도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 여성 일자리 대책, 직업 전환 지원방안, 직업 능력 개발 지원방안, 공공고용서비스 강화 방안 등의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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