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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온라인 중심으로 환경 변화 가속화

작성일 : 2021-02-08 09:23 수정일 : 2022-04-12 17:16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지난해 10월 10∼11일 ‘BTS 맵 오브 더 솔 원’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이는 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K팝 시장이 점차 오프라인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으로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오프라인에서 활동이 어려워지자 K팝 업계는 아이돌 IP(지식재산)를 활용한 각종 파생 콘텐츠를 선보여 위기를 극복하려는 중이다. 이에 K팝 업계는 온라인 공연 외에도 아이돌 캐릭터와 아바타, 게임, 다큐멘터리 등 2·3차 콘텐츠를 활발히 내놓고 있다.


아이돌 IP를 활용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팬서비스 차원의 소통 콘텐츠를 선보이던 수준에서 기술력을 활용한 유료 소통 서비스들이 등장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K팝 업계의 대형 기획사와 IT 기업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브이라이브를 양수해 자사의 팬 플랫폼 위버스와 통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와도 협력관계를 맺었다.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K팝 플랫폼 ‘유니버스’를 출시하고 CJ ENM과 손을 잡아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투자를 받아 지난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운영사를 함께 설립했다.

SM은 팬 커뮤니티 ‘리슨’을 활용해 아티스트와 팬 간 일대일 채팅이 가능한 ‘버블’을 서비스한다. JYP, FNC, 젤리피쉬 등 다른 기획사도 ‘버블’에 합류했다. ‘버블’에서 팬은 가수에게 개인 메시지를 받고 답장을 보낼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 역시 버블과 비슷하게 팬과 아티스트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를 선보였다. 다만 유니버스의 서비스 중 아이돌의 목소리를 본떠 개발한 AI(인공지능) 음성과 원하는 시간에 전화하는 ‘프라이빗 콜’ 기능은 일부 대화 상황에서 부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인해 팬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에 엔씨소프트는 최근 ‘프라이빗 콜’에서 일부 대화 상황을 없엔 바 있다.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 대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을 아우르기 때문에 시장 규모는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크다”며 “지금 대기업들이 팬덤 시장에 들어오는 것은 과거 디지털 음원 시장에 들어왔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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