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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92명 기록…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

요양병원·요양시설·교회·모임서 집단 감염 잇따라

작성일 : 2020-12-23 14:36 수정일 : 2022-05-02 10:00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2명 늘어 누적 5만 2,55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1,097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확진자 수가 직전 이틀 간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로 인해 1,0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가 평일 검사 건수가 회복되자 반등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교회, 직장,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집단 감염이 이어져 확진자 수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내주에도 하루 1,000~1,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주말 ‘시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앞서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수도권의 5인 이상 모임을 전면 금지했으며, 24일부터는 이 조치를 전국 식당으로 확대한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하고 강릉 정동진 등 해돋이 명소도 폐쇄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867명(애초 86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1,092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6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12.17∼23)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15.9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6.3명에 달해 1,000명 선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0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718명이었으며, 충북 58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 등 비수도권이 342명이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는 앞서 ‘1차 대유행’ 시기 대구·경북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 가장 많았다. 3차 대유행 이후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9일의 337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45명)보다 13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11명), 서울·인천(각 3명), 울산(2명), 광주·대전·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6명, 러시아 5명, 영국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스리랑카·헝가리·터키·스웨덴·독일·호주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73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98명 늘어 누적 3만 6,726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7명 늘어 총 1만 5,08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82만 6,571건으로, 이 가운데 362만 91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5만 3,10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 4,141건으로, 직전일 5만 8,571건보다 4,430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2%(5만 4,141명 중 1,092명)로, 직전일 1.48%(5만 8,571명 중 869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382만 6,571명 중 5만 2,55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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