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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세

“어린이도 쉽게 감염…영국 전역서 지배적 바이러스될 것”

작성일 : 2020-12-17 10:33 수정일 : 2022-05-02 13:29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런던의 한 슈퍼마켓에서 쇼핑 중인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w and Emerging Respiratory Virus Threats Advisory Group, NERVTAG) 소속 과학자들이 영국 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영국 남부 지역에서 지배적인 바이러스종이 됐고, 곧 영국 전역으로 이러한 추세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NERVTAG은 영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새로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어른만큼 어린이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동안 영유아는 어른보다 코로나19에 쉽게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여겨졌다.


닐 퍼거슨 임피리얼 칼리지 교수는 “이 변종이 어린이들을 감염시키는 경향이 더 높다는 징후가 있다”면서 “인과관계는 규명하지 못했지만, 데이터를 보면 그렇게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만 앞으로 변종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웬디 바클레이 임피리얼 칼리지 바이러스학 교수는 새 변종의 변화 중 하나는 인간 세포에 침투하는 방식에 있다면서, 이로 인해 “아마도 어린이들은 어른과 비슷할 정도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므로 혼합된 경향을 고려할 때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가 감염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VUI-202012/01’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수도 런던 및 인근 지역의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긴급 봉쇄를 결정했다.

변종 바이러스는 코로나19 치명률이나 백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감염력은 최대 70%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이웃 나라인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 4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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