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1-01 17:49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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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
제주 서귀포경찰서가 지난달 8~25일 사이 서귀포시 표선면·남원읍 일대 과수원 하우스 5곳에서 재배 중인 '황금향' 1,000㎏(시가 500만 원 상당)을 훔친 A 씨(41)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8일 표선면 토선리의 한 황금향 농가로부터 처음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주적하여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직접 승용차를 몰아 인적이 드문 과수원 비닐하우스에 숨어들어가 직접 가위를 사용해 황금향을 따 미리 준비한 상자에 담아 승용차 트렁크와 좌석 등에 실어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추적을 피하기 위해 화물차량 대신 승용차를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훔친 황금향을 중고거래 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을 맞아 이와 같은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농촌 지역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 경찰은 과수원 밀집 지역에 대한 범죄 예방 진단을 통해 방범용 CCTV와 보안 등 범죄 예방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범죄 취약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농산물 절도는 농민들의 수고를 한순간에 허사로 만드는 대표적인 서민 생활 침해 범죄로,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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