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1-02 17:55 수정일 : 2021-12-16 17:40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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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연합뉴스] |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1,000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장은 현대차 증권에서 본인 소유의 삼성전자 주식 253만 2,000주를 담보로 내년 1월 24일까지 이자율 4%로 1,000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업계는 이번 대출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서 받은 유산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도 ‘상속세 납부용’으로 지난달 5일 삼성전자 주식 0.33%에 해당하는 1,994만 1,860주에 대해 KB국민은행과 유가증권 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날 이 사장은 삼성SDS 주식 150만 9,430주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생명 주식 345만 9,940주와 삼성SDS 주식 150만 9,430주에 대해 KB국민은행과 각각 처분신탁 계약을 맺었다.
이건희 회장은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 등 약 26조 원의 유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계열사 주식 지분 가치만 약 19조 원에 달한다. 삼성 일가는 지난 4월 용산세무서에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을 신청했다.
주식 지분에 대한 상속세만 따지면 홍 전 관장 3조 1,000억 원, 이재용 부회장 2조 9,000억 원, 이부진 사장 2조 6,000억 원, 이서현 이사장 2조 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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