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접종완료율 0.6%…확진자 중 10대 비중↑
작성일 : 2021-11-03 15:50 수정일 : 2021-12-22 11:11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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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2~15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는 10대 소아·청소년도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3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10대에 대해서는 현재 접종을 강제하지 않고 있으나, 의학적으로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감염 위험성에 비해 더 높다고 판정하고 있고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격리 등 간접적인 피해까지 고려한다면 접종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최근 10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대해 “학교나 학원 등의 집단 생활을 많이 하고 사회적 활동도 활발한 집단이지만, 예방접종률은 굉장히 낮기 때문에 면역 자체가 형성이 돼 있지 않다”면서 “따라서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감염 위험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10대를 기반으로 한 환자 증가는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10대 인구 10만 명당 일평균 코로나19 발생률은 지난달 첫째 주 4.6명, 둘째 주 4.0명, 셋째 주 3.9명에서 넷째 주 5.6명으로 증가하는 등 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달 25일 201명이었던 10대 확진자 수가 30일 465명으로 배 이상 늘어나기까지 했다.
전날 0시 기준 4분기 접종 대상인 12~17세 276만 8,836명 중 0.6%에 해당하는 1만 6,61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정부는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고3 학생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4분기부터 접종 대상을 12~17세로 넓혔다. 그러나 16~17세의 예약률은 65.4%로 마감됐고, 오는 12일 예약이 마무리되는 12~15세는 27.8%만이 예약한 상황이다.
손 반장은 정부가 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아 불안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련 질의에 대해 “우리나라는 정보공개량이 가장 많은 나라에 속한다”며 “신고 건수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검증 과정을 지켜보고 당국이 충분히 알리는 부분을 신뢰해달라”고 답했다.
이어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 신고가 들어오는 건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객관적으로 심의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경우 접종과 무관한, 접종과는 별개의 사망이나 피해로 판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사례에 대해서 손 반장은 “세계적으로 예방접종으로 인해 특이한 부작용이나 사망 사례가 경향적으로 나타난다는 분석이나 신고는 들어오고 있지 않고, 의학계 연구 과정에서도 그런 부분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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