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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한섬 사장직에 첫 외부인사 영입

정기 임원 인사 조기 단행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 높일 것"

작성일 : 2021-11-05 18:56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 [현대백화점그룹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61)을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사장급 인사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빨리 이와 같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다음 해 1월 1일 자로, 박 사장 영입 외에도 27명이 승진하고 28명이 자리를 이동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박철규 사장 영입으로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며 이번 임원 인사 조기 단행 이유를 밝히면서 "인사 폭은 예년과 같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트렌드가 급변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룹 전체적으로 조직의 안정과 견조한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기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된 박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을 역임했다. 한섬은 김민덕 대표이사 체제하에 기존 해외패션본부를 부문으로 격상하고 박 사장을 부문장으로 삼아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을 총괄하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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