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1-09 15:46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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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제안설명하는 구윤철 국조실장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으에서 중국발 요소수 수급 불안 현상에 대해 "중국의 해관총서(한국의 관세청에 해당)에 (요소 물량이) 1만 9,000t 이상이 잡혀 있는데 저희가 계약을 해서 통관 대기하는 물량"이라며 "통관이 안 되는 걸 최대한 빨리 단시간 내에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국조실장은 "이것만 풀려도 거의 숨을 돌릴 것"이라면서 "중국에만 의존할 수 없기에 앞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려고 호주, 베트남이나 카타르, 중동 쪽 나라들과 (계약을 체결)해서 이제는 특정 국가에만 너무 메달려선 안 되겠다(고 보고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요소수를 한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물자의 하나로서, 마이너스가 나면 국가가 손실보상을 하든 보조금을 주든 국내에서 어느 정도 생산은 해야되지 않겠냐(는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국내에서 요소를 생산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국내 요소수 재고량에 대해 "저희가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게 55만 t이고, 그 중에서 33t은 산업용으로 쓰이고 8만 t이 차량용"이라며 "하루에 200t 정도가 소요되는데 재고 파악을 해보니 한 달가량 밖에 재고가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11일 수출 검역 관리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측은 지난달 15일부터 요소를 포함한 29종 비료 품목이 출입국검험검역기관의 검역을 거쳐야만 통관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호주와의 갈등으로 석탄 가격 상승과 전력난이 이어지자 자 자국 내 수요를 우선 충족하기 위해 사실상 요소 수출 규제를 강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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