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작성일 : 2021-11-09 17:38 수정일 : 2021-12-28 19:18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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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는 이재명 부부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낙상 사고로 입원한 아내 김혜경 씨 간병을 위해 9일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며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제가 인권운동, 시민운동, 정치에 뛰어드는 바람에 하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겪게 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별 탈 없이 잘 회복하고 있다”며 “일정 취소로 폐를 끼친 모든 분들께는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이 후보는 오는 10일부터 다시 일정을 예정대로 수행할 계획이다.
앞서 김 씨는 이날 구토와 현기증을 보이다가 새벽 1시 30분께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알려졌다. 쓰러지면서 열상을 입은 김 씨는 오전에 봉합수술을 받은 후 이날 낮 12시께 퇴원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부터 함께한 이 후보는 응급실과 병원까지 동행했다. 김 씨가 퇴원한 후에도 이 후보는 함께 자택으로 돌아가 간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평소 앓고 있는 지병은 없으나 최근 선거운동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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