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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결혼

영국 버밍엄 집에서 이슬람식 예식 올려

작성일 : 2021-11-10 17:14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말랄라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2014년 17세의 나이로 가장 어린 나이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파키스탄 출신 여성 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24)가 영국 버밍엄의 자택에서 결혼했다.

유사프자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이 참석한 이슬람식 결혼 예식인 니카(nikkah) 행사 사진과 함께 “아세르와 제가 결혼해 평생의 반려자가 됐다”는 글을 올렸다.


니카 예식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이슬람 결혼의 첫 단계로, 보통 세속적인 결혼으로 이어지나 유사프자이가 별도의 예식을 올렸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유사프자이는 “오늘은 내 인생의 소중한 날”이라며 “함께 걸어갈 앞으로의 여정에 흥분된다”고 밝혔다.

그의 신랑은 파키스탄 리켓 위원회의 경기력 향상센터 단장 아세르 말리크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탈레반(TTP)의 만행을 고발하고 여성 인권 옹호에 힘쓰던 유사프자이는 2012년 15세 때 통학버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 이후 영국으로 이송돼 버밍엄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2014년 만 17세에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가 됐다.

그는 버밍엄에서 학교를 다닌 뒤 옥스퍼드대에 진학해 철학·정치학·경제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여성 인권·교육 운동가로 일하며 애플 TV+와 다큐멘터리 계약을 체결하고 패션잡지 보그와 인터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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