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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방미 일정 간 모더나·버라이즌 CEO 연속 회동

삼성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구상 구체화하나

작성일 : 2021-11-18 17:27 수정일 : 2021-12-16 17:39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14일 오전 캐나다·미국 출장을 위해 서울김포비지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경영에 복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미 중 현지시간 17일 뉴저지주에 위치한 미국 최대 이동통신 기업 버라이즌 본사를 방문해 한스 베스트베리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과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누바 아페얀(Noubar Afeyan)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부회장은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누바 아페얀 바이오 기업 모더나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과 만나기도 했다. 아페얀 의장과의 만남은 그가 설립한 바이오 투자회사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 부회장의 행보가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바이오와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이 부회장이 방문해 경영진을 만난 모더나와 버리이즌은 삼성과의 사업 협력을 강화 중인 업체다. 이들과의 사업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이동통신과 바이오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버라이즌 본사에서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 CEO(왼쪽)와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8월부터 생산에 나서 지난 10월부터 국내 백신접종에 사용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회동을 계기로 위탁생산 관계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사업의 저변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과 버라이즌은 2018년 세계 최초로 5G 홈(5G FWA, Fixed Wireless Access)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19년 5G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조 9,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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