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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채 전동 킥보드 탄 봉증근, 면허취소

작성일 : 2021-11-23 17:08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봉중근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강남경찰서가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야구 해설의원 봉중근 씨(41)를 적발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

봉 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강남구 압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졌고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단속됐다. 길에 넘어진 봉 씨는 턱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봉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진 않았기 때문에 봉 씨를 입건하진 않았다”며 “간단히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 10만 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전동 킥보드 이용자는 원동기 장치 운전자 수준의 규제를 받아 안전모착용이 의무화됐으며, 동승자 탑승, 음주운전 등이 금지됐다.

한편 최연소 메이저리그 진출로 유명한 봉 씨는 1997년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미국 활동 후 국내 LG트윈스에서 활약하다 지난해부터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및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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