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Home > 기업인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2023년부터 흑자 전환”

작성일 : 2021-12-02 17:35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사진=연합뉴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영업적자는 내년까지 이어지고 2023년부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023년 1월에 일일 여객이 13만 명으로 회복된다는 시나리오에 따르면 그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예상 승객은 약 305만 명으로 하루 8,000여 명꼴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공항 이용객이 2019년의 6분의 1 수준인 1,200만 명으로 줄었다. 이용객이 줄면서 2019년 8,634억 원에 달하던 흑자는 지난해 4,22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 매출액은 4,90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조 978억 원에 비해 55% 감소한 수치로 2019년 2조 8,266억 원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김 사장은 “당기순손실 규모는 7,614억 원으로 지난해 4,268억 원보다 78%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항공수요 급감과 항공산업 지원 확대로 수익이 감소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줄며 내년에도 적자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채비율에 대해 김 사장은 “4단계 건설 본격화로 자산은 약 13.3조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이후 대규모 당기순손실과 차입금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의 올해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21.9%p 오른 68.4%로 오를 전망이다. 2019년 부채비율은 32.0%에 불과했으나 2년 만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여객이 회복되더라도 4단계 건설 등 자본투자가 이어지며 부채비율은 2025년까지 136%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 내 면세점과 식음료점 등의 시설사용료 및 임대료를 약 7,700억 원가량 감면했다. 올해 역시 1조 원 규모의 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