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동안 2만 4,000명 관람…방역 당국 초긴장
작성일 : 2021-12-08 15:59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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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훈아 콘서트 [예스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유입되는 등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10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나훈아 부산 콘서트가 열린다.
벡스코는 정규 공연시설이 아니므로 500명 이상 콘서트를 열기 위해서는 관할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인 해운대구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열리는 나훈아 콘서트는 이미 사전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방역 지침이 허용하는 최대 관람 인원은 5,000명으로, 주최 측과 벡스코는 공연 한 차례에 4,000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흘간 하루 두 차례 공연이 열리므로 이번 공연에는 총 2만 4,000여 명이 관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콘서트는 방역패스(접종완료자 또는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 적용을 받는다. 콘서트에서 함성이나 구호, 합창 등 침(비말)이 튈 수 있는 행위와 음식물 섭취 등은 모두 금지된다. 당초 나훈아 공연 기획사는 좌석 2개당 1칸을 띄우기로 했으나 좌석 1개당 1칸을 띄워 공연을 진행한다.
주최 측과 벡스코는 대책 회의를 열고 공연장 내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안전요원 145명을 배치해 관람객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하는 등 안전 개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앞서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콘서트는 지난 여름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나훈아 공연이 부산에 이어 서울과 대구에서도 개최 예정이어서 지역 관객 외 수도권 관객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며 “9일에는 해운대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최종 리허설을 준비해 철저한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벡스코는 나훈아 콘서트에 이어 이승철 콘서트(12월 18일), 쇼미더머니(12월 25일) 등 다른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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