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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적극 참여 당부"

교육부, 온라인 포럼 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이득 설명

작성일 : 2021-12-08 17:06 수정일 : 2022-02-08 18:29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8일 서울 양화중학교에서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열린 '학생·학부모·전문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포럼'에서 발언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포럼에서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감염 예방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소아·청소년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교육부가 학생 백신 접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포럼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때 시청자가 4,000명에 달하며 방송에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내용의 수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정부가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패스를 적용하고 내년 2월부터 청소년에게 확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발이 많았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울산 옥천중학교의 한 학생은 "18세 이하에게는 강제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해 놓고 두 달이 안 돼 내년 2월부터 청소년에게도 백신패스 적용을 하겠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 백신이 몇 년 또는 몇십 년 후에 어떤 부작용으로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학부모들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국제중학교의 한 학생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공간인 학원과 독서실은 제한하면서 놀이공원이나 백화점, 종교시설은 제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묻기도 했다.

충북의 한 학부모는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까지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청소년 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접종을 못하는 학생의 경우 불편하더라도 PCR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라고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신패스 도입이 백신 접종 의무화를 뜻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어 "방역 패스와 관련해서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현장 수용성을 높이편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색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포럼에서 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접종의 안전성과 부작용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최영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백신의 효과가 100%는 아니지만, mRNA 백신 기술은 생의학적으로 검증된 기술이며 어느 정도 소아·청소년 감염과 중증 환자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난 2~3개월간 데이터를 보면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과 나머지 학년의 감염률이 크게 차이 난다"며 "접종 시 장기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 역시 "최근 확진 소아·청소년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소아·청소년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가정과 또래,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이 상당히 확산한 이후 발견되고 있다"고 상황을 짚으며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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