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서 태어난 첫 아이…남편은 운전 중 아내 도와
작성일 : 2021-12-21 16:58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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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서 아기 출산한 이란 셰리(왼쪽) [이란 셰리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는 33세의 중국계 여성 이란 셰리가 지난 9월 9일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세단 ‘모델 3’ 안에서 딸아이를 낳은 소식을 현지시간 19일 보도했다.
아내의 진통에 남편은 테슬라를 몰고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병원에 당도하지 못했다. 요가강사였던 이란은 극심한 산통 속에서 호흡을 관리하는 데 집중했고 남편도 관련 수업을 들어 아내를 도울 수 있었다.
남편은 모델 3 주행 모드를 자율주행 보조기능인 ‘오토 파일럿’으로 바꾸고 왼손을 운전대 위에 올려둔 채 아내를 격려했다. 아이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차 안에서 태어났다. 의사들은 조수석에서 신생아의 탯줄을 자르고 모녀를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가족은 다음날 퇴원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신생아가 테슬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부는 아이에게 매브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남편은 테슬라에서 태어났다는 뜻으로 매브의 중간 이름을 ‘테스’로 붙이려 했으나 아내의 반대로 ‘릴리’라는 이름을 줬다.
이러한 각별한 출산 경험으로 부부는 리스로 이용하던 테슬라를 아예 사들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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