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2-21 17:30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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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클릭아트 |
인천시교육청은 시중 참고서에 나온 지문을 그대로 기말고사에 출제한 고등학교 교사 2명을 징계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선인고등학교에서 재직 중인 이들은 최근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독서 과목 시험문제로 낸 전체 지문 6개 중 3개를 시중 참고서에서 베껴 출제했다.
해당 지문 3개를 활용한 문제 12개 중 3개 문제의 정답은 시중 참고서에 나온 문제와 거의 일치했으며 4개는 참고서와 유사하게 출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청의 ‘고등학교 학업성적 관리 시행 지침’에 따르면 학생을 평가하는 시험 문제는 시중 참고서의 문제를 전재하거나 일부 변경해서 사용할 수 없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 2명은 관련 지침을 위반한 만큼 징계하기로 했다”며 “조만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지난 15일 기말고사 이후 시험문제와 시중 참고서를 비교해 지문과 문제가 똑같이 출제된 것을 확인하고 학교 측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인고 측은 내부 조사를 벌여 참고서 도용 사실을 확인해 전날 재시험을 치렀다.
학교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해당 지문과 문제는 독서 과목 교사 2명이 출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사들은 잘못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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