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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스즈키컵 4강 1차전서 태국에 2-0 패배

아쉬운 심판판정에 박항서 감독 “VAR 도입해야”

작성일 : 2021-12-24 16:14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아쉬워하는 박항서 감독 [AFP=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3일(이하 한국시간)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게 0-2으로 패배했다.

전반에만 태국 차나팁 송크라신에게 두 골을 내준 베트남 대표팀은 몇 차례 석연치 않은 심판판정까지 겹치며 결국 점수를 내지 못하고 1차전 승리를 내어줬다. 


경기의 주심을 맡은 카타르 출신 사우드 알 아드바 심판은 태국의 반칙에 쉽게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베트남 응우옌 꽝하이가 태국의 페널티 지역 안에서 충돌해 넘어졌으나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공이 태국 선수의 팔에 맞은 상황에서도 파울을 불지 않았다.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박항서 감독은 “심판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기회가 된다면 심판은 경기를 다시 보기 바란다”고 불만을 표했다.

박 감독은 “조직위원회에 건의하고 싶다”며 “전체적인 축구계 흐름은 비디오판독(VAR)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즈키컵도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비중 있는 대회이고, 스폰서도 많은 대회다. VAR을 도입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뒤 안정이 되면 재정비를 할 것”이라며 “우리도 2골 정도는 따라갈 수 있는 팀이니 최선을 다해 역전 시킬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1차전을 내준 베트남 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 26일 오후 9시 30분에 있을 태국과 4강 2차전 경기에서 승부를 뒤집어야 한다.

베트남은 지난 2018년 대회 우승을 거머쥔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와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4강전에서 맞붙은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5위로 98위인 태국보다 순위가 낮게 평가받지만, 스즈키컵 역대 최다 우승팀(5회)으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5연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5일 오후 9시 30분 개최국 싱가포르와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22일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두 팀은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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